발색시약(TLC Stain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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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4-04-23 16:55본문
천연물, 합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질의 확인 및 반응의 확인을 위해 간편하게 TLC 를 사용한다.
일반적으로 정밀분석을 위해서는 GC 및 HPLC를 이용하여 분석해야 하지만 분석법이 확립되지 않았을 때 간단한 식별 테스트를 하기 용이하다. 비교적 간편한 방법이지만 일본 약전(JP) 등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공인된 분석법이다.
TLC를 이용하여 물질을 확인하려고 할 때 주로 UV를 이용하여 254nm/365nm 파장으로 확인을 하게 되는데 이때 UV를 통해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은 분자 내에 aromatic ring, double bond, triple bond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.
하지만 모든 화합물이 이러한 bond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. 화합물의 구조를 알고 있으면 구조를 통해 UV 확인 가능성을 먼저 확인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Optizen POP 같은 UV 분석기기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.
▲ KLAB의 Optizen POP (분광광도계)
또다른 방법으로는 TLC를 발색 시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. 방법은 UV를 이용할 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. 먼저 TLC에 compound solution을 점적한 후 전개 시키면 극성에 따라 충분한 분리가 이뤄 지는데 그때 UV 대신 발색을 시키면 된다.
Compound의 특성에 따라 발색시약에 담근 후 충분한 열을 가하면 functional group에 따라 색이 나타나는 시간 및 색깔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.
발색 시약은 무수히 많은 종류가 있다. 동일한 이름으로 부르지만 만드는 방법도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준비하면 된다.
특히 가장 많이 쓰는 발색 시약은 p-Anisaldehyde이다. phenols, sugars, steroids, carbohydrate 등을 detection 할 수 있으며 폭넓게 사용된다.
p-Anisaldehyde은 anisaldehyde 15g, ethanol 250 ml, conc. sulfuric acid 2.5 ml을 혼합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, 약간의 시약의 조합을 변형하여 사용 가능하다.
이 사약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며, compound의 특성에 따라 발색되는 색상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색을 통한 분리 분석이 가능하다.